2015년 比 80㏊ 증가, 친환경인증면적 58.8% 규모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지난해 말 친환경농업실천 규모화를 위해 조성된 친환경 농업 지구 55개소의 운영실적이 1만2358농가에서 4000㏊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는 2015년 3920㏊보다 80㏊(2%) 증가했으며, 도내 전체 친환경인증면적(6799㏊)의 58.8%규모이다.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사업은 농경지가 10㏊ 이상 집단화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의 역점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함께 교육·마케팅 등 SW를 묶어서 개소당 1억~30억 원까지 지원하며, 최근 10년간 1051억 원을 투자해 55개소가 육성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부안 하서미래지구, 무주광역단지 인센티브 등 모두 3개소에 대해 32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의 집단화와 사업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컨설팅·브랜드 개발 등의 SW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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