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한역도연맹(이하‘연맹’)에서는 지난 31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해당 감독에 대해 1개월 보직해임을 결정하고 진상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연맹의 조사결과를 지켜본 후 해당 사건에 대한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엄정한 조사 및 제재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선수들의 인권을 가장 우선시하여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선수 폭력 및 성폭력과 관련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선수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선수 및 지도자, 체육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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