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의도·뚝섬 유선사업장에서 수요일인 오는 7일과 14일 오후 3시부터 오리보트 경주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구간은 기존 오리보트 운항구역 내 왕복 150m이고, 가족팀(3~4인), 연인팀(2인)으로 나눠 각각 3~4개 팀으로 구성해 결승 진출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승전에서 1,2,3 등 순으로 선정된 우승자들은 원하는 상품권을 선택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상품은 △유람선 승선권 2매 △요트 승선권 2매 △파라다이스 외식상품권(3만원 상당) △아리랑하우스 외식상품권(3만원 상당)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여의도(파라다이스 011-259-0588), 뚝섬(아리랑하우스 02-447-5554)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 오리보트 이용요금의 50%인 7,500원이고 대회종료 후 참가자에 한해 추가요금 없이 오리보트 탑승이 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리보트는 한강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놀이시설”이라며 “무더운 여름, 한강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오리보트와 함께 한여름 날의 낭만도 만끽하고 상품 획득의 행운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