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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지역 택시회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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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지역 택시회사, 업무협약 체결
  • 임성규
  • 승인 2017.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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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윤영남 화도택시회장, 박무재 경정(화도지구대장). (사진=남양주경찰서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공동체치안 원년 협력치안 활성화와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서에 따르면, 지난 27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화도지구대장을 비롯해 화도택시운전자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기사 지역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치매노인.자살의심자 발견, 중요수배자 신고 협력 등으로 주요 사건 발생사실을 경찰이 택시회사 콜센터에 내용을 통보하면 택시회사가 소속 기사들에게 신속히 관련 내용을 무전과 문자서비스로 알려 치매노인, 자살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범인검거 등 협력치안을 통해 공동체치안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택시기사 지역지킴이'는 화도지역 콜택시 175대를 치매노인.가출인 발견, 범죄신고 등 지역지킴이 요원으로 임명하고 택시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를 이동형 방범CCTV로 활용해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 치안인프라를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또한, 택시기사 지역지킴이 175명은 화도지구대에서 운용하는 밴드에 가입해 실시간 치안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시 전체를 운행하는 택시기사들의 제보로 신속한 구조와 범인 검거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환 서장은 "기동성을 갖춘 택시운수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선 경찰력뿐아니라 시민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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