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유일훈 기자= 경기 성남시는 3일 오후 5시 종합운동장에서 참여 학생과 프로젝트를 맡은 왕다빈 성남FC 코치, 시 아동보육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드림 축구교실 발대식이 개최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성남FC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초등학생 26명이 참여하는 ‘유소년 드림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저학년반(12명), 고학년반(14명) 2개 반으로 나뉘어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중원구 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34회 과정의 ‘유드림 5·5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축구를 통해 저신장 아동은 키가 5㎝ 클 수 있게 하고, 과체중 아동은 몸무게를 5㎏ 줄이도록 한다는 의미의 프로젝트이며, 신체 동작의 조정력을 키우는 코디네이션,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다양한 축구 수업이 진행되고, 더불어 양보와 규칙, 화합 등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축구 시합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고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700여 명) 중에서 최근 건강 검진 때 저신장 또는 과체중 진단을 받은 초등학생을 축구교실 참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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