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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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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전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8.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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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여성 리더 500여 명 참가
여성가족부는 대전광역시 등과 공동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및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행사는 37개국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 리더 5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여성 리더는 오는 14일까지 ‘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등록하면 된다.

올해 주요 주제는 미래 여성인재 양성에 촛점을 맞추어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이며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에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하는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역할을 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피해자 할머니의 직접 증언 및 특별 강연, 위안부관련 작품 상영 등이 예정되어있고 세계한민족여성이 연대, 일본정부에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분야별·지역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담당관 회의를 개최, 2015년까지 활동하게 될 제6기 지역담당관 18명(17개국)을 위촉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정부차원의 유일한 글로벌 한인여성 교류 행사로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745명의 국외 여성이 참가했다.

또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통해 세대간·지역간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 거주국 교포 2세 및 현지인들에게 모국의 문화 등을 알리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켜왔다.

조윤선 장관은 “창조경제의 시작은 여성인재 육성에서 시작되므로 차세대 글로벌 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여성의 연대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가 적극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우리 청소년들의 해외진출(K-move)과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에 멘토 및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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