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고분 42개소 실측조사·현황조사 등 총체적 정보 4권으로 담아내
▲ 한국 고대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신라의 왕릉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
경주시(문화재과)는 지난 2009년부터 4년간에 걸쳐 국가지정문화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총 연구조사비 12억원을 투자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책임연구원 장헌덕 교수)와 함께 신라왕릉을 비롯한 주요고분 42개소에 대한 실측조사, 현황조사, 학술연구, 도록 등 왕릉에 대한 총체적 정보를 모두 4권으로 출간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신라왕릉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한데 모았다는 점과 왕릉의 주변 배치와 석물 등을 상세히 도면화 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63년에 사적 제20호 무열왕릉 등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신라왕릉은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기초적인 실측수치와 석물에 대한 일관된 자료 근거없이 연구서가 발간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시는 조사연구 보고서를 전국 국·공립도서관 및 대학 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부했다.
또 모든 국민들이 쉽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경주시 등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고서 파일을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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