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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생 교육기부 ‘쏙쏙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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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생 교육기부 ‘쏙쏙 캠프’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8.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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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주관하는 2013년 여름방학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쏙쏙 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쏙쏙캠프는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총192개 팀(대학생 2,000명)이 이달 16일 기간 중 2박3일 동안 참여를 희망한 초·중학교(192개교, 약 8,000여 명참여)를 직접 방문, 운영한다.

각 팀은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매년 제작하는 ‘쏙쏙 캠프 창의 체험 프로그램 북’을 참고해 저마다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한다.

‘청춘누리봉사단’은 올해 초 교육기부 인증(마크)까지 부여 받은 연합동아리로서 ‘재활용 난타’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 고취 및 협동심을 길러주고 ‘열기구 만들기’ 등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워가는 즐거움을 알려준다.

의대생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메디키퍼 서울’은 의대생인 특성을 살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알려주고 연세대학교 댄스 동아리인 ‘HARIE(하리)’는 학생들이 댄스배우 및 감독이 되어 UCC를 제작해 보기도 한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조정 스포츠 동아리 ‘로드메이커’팀은 동아리 특색에 맞게 ‘로잉머신 체험,’ ‘조정 배 만들어보기’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력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캠프를 준비했다.

이번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대학생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총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재학생 60여 명을 모집, 이들은 모두 전남의 초·중학교에서 쏙쏙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쏙쏙 캠프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은퇴한 교원이 모든 학교에 1명씩 배치되어 모니터링 요원 및 대학생의 멘토로서 활동한다.

이들은 캠프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우발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알려주며 흥미롭고 안전한 캠프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대학생 교육기부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교육부 교육기부센터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기부 포털사이트(www.teachforkore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3년도 상반기 교육기부 인증(마크) 부여 기관 및 대학생 동아리를 총33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부여받은 기관 및 동아리에는 교육기부 기관/동아리 지정서 및 패가 발급되고,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교육기부 활동 및 자체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신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부여받은 기관 및 동아리는 1년 단위로 교육기부 실적을 제출하며, 기관은 3년 단위, 동아리는 1년 단위로 마크 갱신여부가 결정되는 등 프로그램의 질 관리가 이루어진다.

2013년 하반기 교육기부 인증(마크) 신청은 10월 경 공고될 예정이며 관련 공고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 및 교육기부 포털사이트(www.teachfor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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