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200가구 대상 설치비용 75%인 54만원 지원
[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기자=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가정용 전기사용료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미니태양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200가구를 모집해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모듈 비용의 75%를 지원하고, 금액은 54만 원 상당으로 신청자는 18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가정에서는 미니태양광을 통해 발전되는 250W의 전기를 일반 콘센트를 통해 사용함으로써 한 달에 약 7000원에서 1만원 사이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거주 주민은 시 지역경제과(061-659-3614)로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택용 전기요금이 누진제인 상황에서 전기 소비가 많은 가구일수록 태양광발전으로 큰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미니태양광 설치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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