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희석 기자 = 경남 통영시의회(의장 유정철)는 다음달 1일~20일까지 20일간 제180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해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아울러,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며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6 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해 지난 1년 간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함으로써 내년 예산 편성 시 재정 상태에 맞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이 외에도 ‘통영시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각종 안건 심사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다음달 5일~13일까지 실시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사업 등 행정사무전반에 대해 그 추진실태를 심도 있게 검토해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고, 보다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시정이나 건의를 요구하는 등 예산낭비사례나 불필요한 사업들이 비합리적으로 시행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다음달 14일 실시될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전 의원들은 정례회를 앞두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주요 검토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하는 등 올바르고 효율적인 행정 수행을 통한 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