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 군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 주관으로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측 취약가구에 맞춤형 차량 및 창업자금 지원으로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사례관리대상자와 면담을 거쳐 지난 1월 대상자를 선정한 뒤 이번 사업에 응모해 재단 주관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해 지난달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기프트카 수혜자 조 모씨(남, 50)는 화순읍에 거주하는 맞춤형복지급여 대상자로 포터Ⅱ 냉장탑차 등 총 2867만 원을 지원 받았다.
앞으로 ‘화순골큰농부’라는 상호를 걸고,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기프트카 지원에 함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기프트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자립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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