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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항공방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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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항공방제 '돌입'
  • 박종운
  • 승인 2017.05.2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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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항공방제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이달~오는 8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인도래함에 따라 항공방제로 매개충을 방제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 대상지는 명석면 용산리 일원 40ha으로 산림청헬기를 지원받아 2주 간격으로 총 3회 실시, 1차는 오는 31일, 2차는 다으말 14일, 3차는 28일에 실시 할 예정이고, 기상여건 및 헬기운영 사정에 따라 예정된 방제 일자는 변경될 수 있다.

시는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 농약인‘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로서 꿀벌 등의 생육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지만 인터넷·신문·게시판 등에 방제공고를 하는 등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 재선충병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위험지역은 깃발로 표시하였으며, 주민들이 방제일자를 혼동하지 않도록 방제일 전날 마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봉농가에서는 벌통을 옮기거나 벌통문을 막아주고 축산농가에서는 방목을 금지하는 등 농가에서 안전조치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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