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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초계면, 회전교차로 안전표지판의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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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초계면, 회전교차로 안전표지판의 수난
  • 김도형
  • 승인 2017.05.2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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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초계~창녕방향 국도 24호선 2개소의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판이 회손된 채 1개월가량 넘게 방치되어 있다.(사진=김도형기자)

[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합천군 초계~창녕방향 국도 24호선 2개소의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판과 횡단보도 표지판이 회손된 채 방치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초계~창녕도로는 3개 면과 부락을 연결,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도로로 일반승용차를 비롯해 대형화물차, 덤프 등의 차량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초계면에는 2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있다.

특히 국도 24호선은 청덕면의 합천창녕보가 자리하고 있으며, 쌍책면에는 합천박물관이 있어 합천관광개발과 지역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새벽안개 발생과 우천시 야간 초행길운전자들은 회전교차로를 확인하기 어려워 태양광충전식 회전교차로 점멸등과 안전표시판을 설치했으나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표지판 방향이 돌아가고 파손돼 1개월이 넘도록 흉물스럽게 방치되면서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회전교차로와 공원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 안전표시판이 파손된 채 3개월을 훨씬 넘도록 무관심 속에 화단위에 펼쳐진 채 방치되어 있다.(사진=김도형 기자)

또 초계정비공장 앞 면민들 휴식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권율도원수부 힐링쉼터 공원이 새롭게 단장 되면서 새벽과 저녁시간 공원을 이용하는 면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회전교차로와 공원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 안전표시판이 파손된 채 3개월을 훨씬 넘도록 무관심 속에 화단위에 펼쳐진 채 방치되고 있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면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주변의 면민들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를 대형차들이 진입할 때 회전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어 회전교차로 진입 입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관계기관의 회전교차로 안전 점검과 파손된 교통안전표지판의 정상적인 복구에 빠른 초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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