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29일 섬진강 사랑의 집에 나눔숲을 개장식을 가졌다.
30일 군에 따르면, 나눔숲은 ‘기부천사’ 여강 엄상주 복산약품 명예회장이 1억 2000만 원의 사비를 들여 시설 인근 사유지 982㎡를 매입해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이와 관련, 군은 정부의 도시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비 1억 6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2월부터 기증 부지에 나눔숲 조성사업에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봉사단체 무한봉사단은 앞으로 수목 및 화초 물 뿌리기, 잡초 제거 등 나눔숲을 꾸준히 관리해 명품 숲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시설 등에 많은 기부를 하고 있는 엄상주 명예회장께서 섬진강 사랑의 집에 큰 선물을 베풀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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