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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친환경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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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친환경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순조롭게 진행
  • 박종운
  • 승인 2017.05.3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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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뿌리산업 메카화...100만㎡ 규모로 2016년 말 착공
(사진=진주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우주항공, 세라막산업과 함께 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3대 신성장동력산업중 하나인 진주뿌리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항공국가산업단지가 도 내 창원·진해 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40여년 만에 서부경남에서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이달 2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특히 시는 정촌일반산업단지 가동,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항공국가산업단지 승인을 포함 350만㎡(100여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점차적으로 조성돼 명실공히 서부경남 뿌리산업 및 항공산업 생산거점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의 배후단지로 정촌면 예상․예하리 일원에 100만㎡ 규모의 부지에 19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뿌리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7월 산업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2014년 7월 안전행정부 중앙 투·융자 심사 승인을 득해 2015년 5월 도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후 정촌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동남권을 아우르는 친환경 무공해 뿌리산업 단지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진주시청 제공)

시가 추진하고 있는 뿌리산업단지는 디지털(Digital)하고, 다이나믹(Dynamic)하며, 품위(Decent)있는 첨단뿌리산업단지로 이중 삼중의 환경오염 저감 대책을 마련, 공해 없는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정부에서도 육성을 위해 2013년‘뿌리산업 진흥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뿌리산업이 첨단산업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올해 세계 6위의 뿌리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하에 뿌리산업 육성기금 8000억 원을 지원키로 해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시의 경우 진주와 사천의 항공산업, 밀양의 나노산업, 거제의 조선산업 등과 연계 발전시켜 나갈 경우 제2, 제3의 파급효과는 물론 2020년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연관 산업과의 연계 등으로 20조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5만 8000명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뿌리산업이 우주항공·세라믹 산업이 서로 연계 발전에 나갈 경우 산업구조가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되는 등 시가 최첨단 산업문화도시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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