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자굴산과 한우산, 미타산, 국사봉 등 관내 주요 등산로 15개 지역 26노선 63㎞구간에 대해 여름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정비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등산로 정비는 다음달 말까지 등산로 주변 풀베기와 지장목 제거,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여름철 집중 호우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우리명산 클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령지역 산악회인 ‘국민생활체육의령군등산연합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지정화 활동에 민간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산림자원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을 보완해 청정 의령을 찾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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