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2:46 (월)
김태호 경상대 대학원, 부산국악원서 공연
상태바
김태호 경상대 대학원, 부산국악원서 공연
  • 박종운
  • 승인 2017.06.04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량무 공연 장면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박사과정 수료생인 김태호 씨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2017 화요공감 예인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에 선정돼 공연을 펼친다.

4일 대학원에 따르면, ‘김태호의 춤-임의 디딤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故 임이조 명무의 제자인 김태호 씨가 선생님을 기리는 내용으로, 그의 문하에서 전수받은 작품으로 채워진다.

임이조 명무의 작품 이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일무), 제12호 진주검무, 제73호 가산오광대를 이수해 궁중무, 교방무, 마당춤을 두루 공부한 김태호 씨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춤 세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 ‘할미춤’을 비롯해, ‘교방살풀이춤’ ‘승무’ ‘한량무’와 함께 ‘청산유수 그리고 사랑’ ‘창작 소고·바라춤’을 공연한다.

김태호 씨는 "국립 경상대에서 수학하며 나의 춤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무용가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었고 지도교수 강인숙 교수님과 임수정 교수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