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8:13 (화)
태안해경, 해상 음주 운항 집중 단속
상태바
태안해경, 해상 음주 운항 집중 단속
  • 김종익
  • 승인 2017.06.05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태안해경이 근흥면 신진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하고 있다.

[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10~25일까지 선박의 안전 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음주 운항 단속을 벌인다. 

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음주 단속은 오는 9일까지 홍보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수상 레저기구, 어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 단속을 벌인다.

집중 음주 단속은 음주 운항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점심시간대에 단속을 집중할 방침이다.

해상 음주 운항은 육상과 달리 교통량이 적고, 선박의 속력이 느려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대체로 부족한 편으로, 잠시 부주의로 충돌, 추락, 실족 등 대형사고가 이어질 우려가 높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분기별 음주 운항 단속을 정례화할 방침으로 선원과 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해상에서 음주를 삼갈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