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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정권 앞장 선 정치 검찰 수술 당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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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정권 앞장 선 정치 검찰 수술 당하고 있어"
  • 안상태
  • 승인 2017.06.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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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경남지사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경남지사는 9일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물갈이 인사에 대해 “문재인 정권 탄생에 앞장섰던 정치검찰이 문재인 정권에 의해 수술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홍 전 지사는 자신의 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박근혜 정권 때 우병우 수석에 의해 친박 정권의 호위병 노릇을 했던 검찰을 인사를 통해 수술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사조치가 검찰개혁인지 새로운 주구를 만들기 위한 사전조치 인지는 앞으로 두고 볼일이다. 그런 검찰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검사의 승진은 일순간이고 명예는 영원한 것인데 사표 내도 변호사로 생업이 보장되는 검사들이 왜 그런 길로 가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검찰 개혁은 인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헌시에도 검찰독재를 타파하는 개헌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사이 검찰이 누렸던 무소불위의 권력은 이제 끝이 날 것으로 본다”며 “여야의 공적이 된 검찰이 살길은 앞으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길 밖에 없다. 늦었지만 남은 검사들만이라도 이제 자성하고 새 출발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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