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아니면 친구, 애인과 함께 여름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 또한 친구들과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면서 인터넷으로 여러 정보를 찾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 간편하게 여행을 예약하거나 물품을 주문 할 수 있어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나, 인터넷 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사이버안전 통계자료에 의하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범죄(인터넷 사기, 사이버금융범죄 등)가 2014년 8만9519건, 2015년 11만8362건, 2016년 12만1867건으로 매년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의 특징으로는 개인, 기업, 국가에 이르기까지 순식간에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범행대상은 불특정 다수이며, 피해회복이 어렵고 현실공간에서 범죄보다 훨씬 추적과 검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사이버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14년 6월 11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창설에 맞춰 ‘경찰청 사이버 캅’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캅’은 인터넷으로 물품을 거래할 때 판매자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적이 있는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신종 사이버범죄 예방주의보를 발령하며, 생활 속 사이버범죄 예방수칙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여름휴가계획으로 들뜬 지금 ‘사이버 캅’을 적극 활용해 인터넷 사기를 예방하고 혹여 사이버범죄의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 신고하기에서 신고가 가능하니 우리 모두 걱정 없이 잊지 못할 여름휴가 추억을 만들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