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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국당 ‘묻지마 반대’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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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국당 ‘묻지마 반대’ 중단해야”
  • 안상태
  • 승인 2017.06.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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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 열린 비상대책위에서 “새 정부의 임기 1년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골든타임”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 ‘묻지마 반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한국당이 노골적으로 새 정부를 발목잡는 구태를 계속하면 새 정부를 출범시킨 국민의 분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또 “야3당이 일자리 민생 추경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키로 합의했다고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은 버틸 힘조차 없다고 호소했지만 야3당에게는 아직 버틸 힘이 있나 보다”고 비꼬았다.  

그는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추경편성이 국가신용도에도 중요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새 정부 들어 야3당의 첫 번째 협의가 겨우 일자리 추경 반대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 무책임 행태라고 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야당은 전형적인 무책임 정치인 추경 반대 합의를 즉각 철회, 일자리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새 정부의 추경안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전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 “김상조 정도의 인물에 대해서도 국회가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현실을 보고 많은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지 개탄스럽다”며 “인사청문회 절차가 품격을 잃고 발목잡기로 전락한다면 더 이상 국민은 인사청문회의 기능과 역할에 기대를 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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