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중학생들이 특성화고 교육과정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공립 특성화고 17개 학교에 9600만원을 지원해 9월부터 학교별로 직업(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전 관심 있는 학과의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해 보고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성화고는 도교육청의 예산지원을 통해 중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계열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학교별로 운영일시, 장소, 방법, 참여 학생 모집 등이 담긴 계획서를 도내 중학교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한 학교 홍보용 특강이 아닌 진로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열별, 학과별 특색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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