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양뉴스통신]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의회(의장 이의영)는 26일 제2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통합 청주시 성공적 출범을 위한 정부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청주시의회도(의장 임기중) 청원군의회와 같이 통합 청주시 성공적 출범을 위한 정부지원 촉구 건의문 채택을 함께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청원·청주 통합은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적 통합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시․군․구 통합의 선도 모델인 만큼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범 정부차원의 ‘통합 청주시 지원 T/F’를 구성․운영해 통합 청주시를 중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의 출범을 위해 통합에 소요되는 직접 경비에 대해 지방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청주시 설치 특 례법' 규정에 따라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청원군·청주시의회에서 각각 국무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7일 4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하고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