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잔반없는날 매주 1일 이상 운영
[대전=동양뉴스통신] 남상식 기자 =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애영)은 관내 급식학교를 중심으로 매주 1일 이상 ‘잔반없는날’ 지정‧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하루 약 1만4000여 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음식물을 생산·유통·조리하는 단계에서 소모되는 비용과 부가가치를 계산하면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입는 경제적 손실이 연간 20조원에 이르며 이는 전체 쓰레기발생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동부 관내 급식학교는 ‘잔반없는날’ 지정‧운영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줄여서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음식물처리비용의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잔반없는날’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편식교정을 도모하고, 관련교육을 통해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이를 가정에까지 안내하고 있다.
동부교육청 박일근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잔반없는날’을 적극 권장해 학생들의 식생활교육 및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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