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대전=동양뉴스통신] 남상식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6일 대전시교권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교권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센터소개, 교권보호지원기구, 교권상담, 자료실, 공지사항의 하위매뉴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교권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Q&A를 통해 법률적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의 경우 교권침해 관련 사안들이 매년 1.4배씩 증가해 2012년에만 398건이 있었다. 교권침해 주요 유형은 교사에 대한 폭언과 욕설(238건) 및 수업진행방해(92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중대한 교권침해 사안 즉, 교사에 대한 폭행, 성희롱 및 성폭력의 경우는 전담인력을 7월에 채용해 시교육청에서 직접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학교에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신호교육감은 “교육이 이 땅에 바로서기 위해서는 당연히 교권을 보호해야 하지만, 학생들의 인권도 침해를 받지 않도록 학교규칙(학칙)과 제반 규정을 민주적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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