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21일 검찰에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신 구청장을 소환 조사했다.
오전 9시 40분께 도착한 신 구청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에 들어갔다.
신 구청장은 지난 1~3월 카카오톡을 통해 1000여명에게 문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공직선거법(허위사실유포·부정선거운동)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 구청장의 카톡 메시지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으로 "놈현은 국민들에게 솔직히 밝히고 용서를 구했어야지, 종북·좌빨세상을 만들어 좌빨들의 자자손손이 이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게 하자는 생각에 재물을 지킬려고 자살한 인간!"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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