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농업인 2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뭄 극복과 폭염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핵심기술과 농작물 생육단계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영농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하는 ‘농약허용 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교육’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한 ‘농기계 안전사용교육’을 병행실시하고, 야광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 2015년 말 농림어가 소득조사에서 총 소득액이 5348억원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