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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업기술센터, 고소득작목 ‘삼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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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업기술센터, 고소득작목 ‘삼채’ 육성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8.2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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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수확… 12억 원 매출 성과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고소득 작목 ‘삼채’ 육성으로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채’는 인체에 유익한 천연식이유황을 함유하고 있고 인삼, 마을, 부추, 파 등을 합친 것과 같은 달콤하고 쌉쌀하고 매콤한 3가지 맛을 지니고 있다.

특히 삼채의 ‘알리움후커리(Allium)’란 성분에는 마늘보다 식이유황 성분이 6배나 많이 들어있어 강력한 살균작용과 항균작용으로 면역력 증진과 염증 완화효과가 있다.

또한 아토피나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수치를 낮춰주며, 삼채 내 함유된 섬유소가 배변활동을 도와 숙변 해결 및 장 건강에 효능이 있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옥산면 9개 농가가 참여한 청원삼채 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했으며 시설하우스 7ha 규모로 재배를 시작한 법인은 올해 3월부터 수확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210t를 생산해 1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생체 위주로 판매됐으나 이달부터는 삼채엑기스와 삼채환, 삼채분말 등 가공제품이 개발돼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공제품이 본격 판매되면 삼채 재배농가에 더 많은 농가소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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