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김정은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명령을 하달했다”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39분간 비행했고, 동해상 목표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매체는 “이날 오전 9시 우리나라 사북구 지대에서 발사돼 예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39분 간 비행했다’며 “정점 고도 2802km까지 상승해 933km 거리를 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됐으며 이 성능에 따라 시험용이 아닌 실전용으로 활용, 정상각도로 발사하면 미 본토까지 도달이 가능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은 이날 발표에서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로케트”로 명시, ICBM 발사에 성공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