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행복도시 첫마을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경찰서,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박인서) 등과 관계기관 합동 주차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첫마을 1~3단지 도로구간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해 첫마을 주민들과 상인,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도시 첫마을은 유일한 상업지역이 위치해 그동안 상습적인 불법주정차 문제로 불편을 겪어 왔다.
행복청은 첫마을 방문객 편의를 위해 434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3개소를 조성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첫마을 불법주정차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장시간 주차하는 첫마을 상가주 및 종업원,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가까운 주차 공간을 오전부터 선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행복청은 2일부터는 첫마을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이는 결국 첫마을의 쾌적한 가로 형성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인 만큼 첫마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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