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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김대헌 교수 연구팀, 올해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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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김대헌 교수 연구팀, 올해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 강종모
  • 승인 2017.07.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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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생물학과 김대헌 교수 연구팀이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올해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순천대학교는 3년간 약 13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년 5억원씩 총 15억원의 추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김대헌 교수가 사업 총괄 책임을 맡고 웰빙자원학과 백소현 교수, 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순주 교수, 바이오나노화학부 고혜민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생명·화학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식물 기반 의료용 단백질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기초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고 연구팀 및 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키 위한 차세대 창의·융합형 연구지원 사업이다.

김대헌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는 “머지않은 미래에는 질병의 예방과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단백질 신약 대량생산에 식물시스템이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단백질 신약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식물시스템이 가진 몇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 연구팀은 생명과학과 화학분야 전문가들이 가진 연구력의 융합 및 통합 작업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도전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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