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화재…건축물 구조보강 완료 후 현재 리모델링중
[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기자=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수산시장을 현대화 시설로 보강하고 오는 21일 재개장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이후 신속한 재개장을 목표로 잔해물 정리, 응급복구,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 보험사 손해사정 등을 일사불란하게 처리했다.
그 결과 지난 4월까지 건축물 구조보강공사가 완료됐고,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시설복구에는 각계각층에서 답지한 성금 28억8000만 원이 투입됐고, 보험료 등 8억4000만 원은 아케이드 설치에 사용됐다.
시는 시설 복구와 함께 상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화재수습대책 지원본부를 설치했고, 인근에 임시판매장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임시판매장에서 무더위 등 불편함을 견뎌주신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개장을 기회로 화재의 아픔을 훌훌 털고 여수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