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광양수영장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영특강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특강반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10개반, 230명을 대상으로 평일에 진행된다.
수강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광양수영장 안내데스크(061-797-3800)에서 선착순으로 방문접수하며, 수강료는 1인당 4만원이다.
강습 내용은 물에 대한 적응훈련부터 시작해 유사시 생존방법과 자유형, 평영, 접영, 배영 등 영법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특강반 학생들은 강습기간 동안 토·일요일에도 별도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11년 7월에 개장한 광양수영장은 현재까지 매년 초등생 대상 방학특강과 생존수영·체험학습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할 수 있는 수영 능력 배양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6개 초등학교 6381명, 올해는 현재까지 22개 초등학교 3616명이 생존수영과 체험학습에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