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이 내년 1월 1일 도로명주소 법적시행을 앞두고 현장밀착형 군민 홍보를 중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013년 하반기 현장밀착 군민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청원생명축제와 대청호마라톤대회, 이장회의, 부동산 중개업소,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도로명 주소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에도 읍․면 각종 회의 및 행사장, 마을회관 등을 찾아 도로명 홍보용 부채와 도로명안내도를 배부하며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왔지만 이번 홍보활동은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홍보기간을 고려한 특단의 조치다.

군 민원 과에서는 도로명 주소 홍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견문보고제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에게 도로명 주소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을 어르신들이 기존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올해 하반기 동안 현장밀착형 군민홍보를 통해 새주소 사용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