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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청주 태양광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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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청주 태양광 축제 개막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9.0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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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3일간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원서 열려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태양에너지가 실생활에 활용되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13 솔라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솔라페스티벌은 태양광 홍보, 교육, 체험 등의 주제전시관과 태양광 국제컨펀런스, 무역 상담회,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 솔라카누 시연, 도전! 솔라 벨, 광(光)나는 사진전, 광나는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일 내내 이어진다.

주제전시관은 충북도의 태양광산업 비전을 공유하고, 태양광 발전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실물 위주의 교육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태양광 모듈을 이용한 솔라카 및 풍차 등을 제작해 실제 구동하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태양광 최신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기업관과 학․연관에서는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태양광 제품들이 전시되고, 연구소와 대학, 마이스터고 등에서 출품한 연구실적과 작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는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총 251개 팀이 접수를 마친 상태이며, 초등부에 한해 행사 전까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초등부는 솔라카 제작 킷을 나눠주면 이를 조립해 정해진 경기장에서 승부를 겨루는 것이고, 중․고등부는 배포된 태양전지판을 활용해 자유롭게 자동차를 설계․제작해 정해진 트랙에서 무선으로 경주를 진행하게 된다. 주행능력과 디자인, 창의성 등을 고려해 75개의 우수 팀을 선발하게 되며, 충청북도지사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청주 고인쇄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태양광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릴레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어, 태양광산업의 글로벌 기술동향 및 산업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강연은 태양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스웨덴 라지브 교수가 ‘소재과학 관점에서 본 고체산화물 기반 태양광 셀’에 대해 발표하며, 터키 페지한 박사가 ‘유기태양광을 위한 투명전극 처리해법’을 발표하게 된다. 이어서 독일 슈버트 박사가 ‘독일 헬름홀츠 태양광센터의 CIGS기반 태양에너지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회는 침체에 빠진 태양광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7명의 태양광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기업과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솔라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태양광 전문축제로, 충북의 태양광산업 위상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행사”라며,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행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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