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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람예술단 “아리랑의 꿈”이스탄불 관람객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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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람예술단 “아리랑의 꿈”이스탄불 관람객 환호
  • 구효관 기자
  • 승인 2013.09.0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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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소피아 광장 주변 파티구청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 경주시 가람예술단(단장 이장은)의 민속공연 ‘아리랑의 꿈’은 공연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이스탄불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스탄불 주관광지인 아야소피아 광장 주변 파티구청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 경주시 가람예술단(단장 이장은)의 민속공연 ‘아리랑의 꿈’은 공연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공연 첫날인 9월 1일은 신명나는 판소리와 화려한 부채춤에 관광객들은 하나가 돼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고 관람객들은 공연자들의 몸짓 하나 표정 하나하나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한국전통 민속공연에 신기한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터트리며 연신 환호하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하면서 관광객들의 반응에 감격하였으며, 가람예술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되었는데 공연을 보기위해 리허설 1시간 전부터 몰려든 관광객 1500명은 경주시 가람예술단의 공연에 빠져들어 연신 ‘앙코르’를 외쳤다.

경주시 가람예술단이 아야소피아 광장 주변인 파티구청 공연장에서 5일 동안 매일 1회 공연을 갖고 있는 “아리랑의 꿈”은 떠나간 사랑하는 님을 생각하는 여인의 모습과 생활상을 작품화한 것으로 '시집살이, 나물 노래, 부채춤, 소고춤, 풍물놀이' 공연이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전통악기와 춤으로 승화해 한국의 멋을 한껏 뽐냈다.

이 공연은 관광객들의 요청으로 술탄 아흐멧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한 차례 더 공연 했으며, 1천 석 규모의 공연장에 3천여 명이 운집해 진기록을 남겼으며, 공연 때마다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광장 주변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특히 공연과 함께 이스탄불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주시에 대한 소개를 할때에는 이스탄불시와 유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 천년고도 경주시에 대하여 지대함 관심을 나타냈다.

공연을 관람하는 이스탄불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은 경주시 공연단의 판소리와 부채춤 등 한국의 전통민속 공연이 매우 흥미롭다며 한국은 물론 경주문화엑스포를 주최하는 경주를 빨리 방문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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