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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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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탄생
  • 구효관 기자
  • 승인 2013.09.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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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클럽’이 경북지역에서 탄생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7일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대자원에서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창단식'을 개최한다.

창단식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감사패 전달,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창단 선언, 클럽 회장 추대, 위촉장 전달, 클럽 활동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부부는 시설아동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을 빚으며 나눔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지역별로 최소 1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야 창단할 수 있는데, 경북의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지난 2010년 6월 초대회원이 탄생한 이후, 2011년 2명, 2012년 7명, 2013년 4명으로 3년새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모두 14명으로 늘어난 것이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창단의 계기가 됐다.

경주시의 경우 △이상춘 현대강업(주)대표이사(1호, 2010년 6월 가입)를 시작으로, △손광락 손광락한의원장 (6호, 2012년 11월 가입), △송혜섭 바른이치과 원장(7호, 2012년 11월 가입), △조덕수 (주)제일금속 대표이사 (9호, 2012년 12월 가입)까지 4명으로 경북지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부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경북지역 나눔리더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누적 약정금은 익명회원의 3억원을 포함, 모두 16억원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배려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성숙한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신 데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가장많은 회원을 보유한 우리 경주시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인사들의 나눔 참여가 이어져 경북 최고의 나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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