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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스스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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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스스로 준비한다
  • 강종모
  • 승인 2017.07.3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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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도시재생 주민대학 개강 및 주민협의체 모집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새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2단계 지역(남제·저전·장천)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대학’을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총 6회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의 개념 이해, 현장 답사, 의제 발굴 및 역할 찾기 등의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를 넓히고 주민의 역할, 도시재생사업의 참여방안에 대해 학습한다.

31일 오후 7시 아랫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거주민, 상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이론과 주민참여 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하면서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또 주민 의견 수렴 및 갈등조정,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위한 주민 대표조직인 주민협의체도 함께 모집한다.

협의체 신청자격은 2단계 지역에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의 거주민, 상인, 건물주, 세입자, 시민사회 활동가 등이며, 1차로 30명 내·외로 모집 후 향후 도시재생 주민대학 수료생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자세한 지원방법은 순천시청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urc.sc.go.kr/scurc/)를 참조하면 된다.

도시재생대학 수료 후 주민협의체는 다음 달 중 출범식을 개최하고,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상생협약 체결 및 2단계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숙의 등 주민 주도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영선 순천시 경제관광국장은 “기존 공모사업이 행정주도로 이뤄지는 게 관행이었다면 이번 2단계 지역은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와 주민협의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지난 2014년 향동 중앙동 일원이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되어 2년 연속(2015~2016) 최우수 지역으로 인정받았고 2단계 도시재생 구역으로 남제·저전·장천을 선정하고 지난 6월 주민집중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기초로 법정 계획인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선도사업의 성공효과를 2단계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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