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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업무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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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업무역량 강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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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외식․패스트푸드․가공식품의 증가 등으로 인해 식품소비 패턴이 날로 변해가면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6일 어린이 건강 위해사례 근절을 위해 활동중인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8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에 앞서 김장근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법과 원칙에 의거 청렴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한편 위해식품 근절과 지도․계몽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6조 규정에 의한 법정 의무교육으로써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부정불량 근절을 도모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정책방향과 근거법, 기호식품 식별요령과 식품위생감시에 대한 전문 교육과 감시원으로서 필요한 기본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계애 시 위생정책과장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정책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신동오 연구관으로부터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과 기호식품의 개념교육이 있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선경 주무관은 전담관리원의 자세와 위해 식별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천광역시 남구 급식관리지원센터 이은희 팀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안내 및 고열량·저영양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들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식품안전보호구역내의 식품조리, 판매현장 등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감시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3년도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추진 실적은 총 6,096개소를 점검하여 유통기한 경과, 표시기준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6개소를 적발하여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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