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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플래카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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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플래카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 오선택 기자
  • 승인 2013.09.1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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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순경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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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홍보를 위한 불법 플래카드가 도심 곳곳 가로수 등에 게첨되어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등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3조에 의하면 플래카드는 시군청의 허가를 받아 지정된 게첨대에 부착토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플래카드는 불법으로 도심 곳곳에 부착되어 미관을 해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도심 속 공원, 가로수 등 플래카드가 부착되어 있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며 불법으로 부착된 플래카드는 게첨자 또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여 바람부는 날엔 훼손된 플래카드가 보행자를 위협하고 있다.

학교 주변은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학생 안전구역으로 보호 받아야 하지만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착된 학원홍보 플래카드로 인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게 되어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의미를 무색하게 한다.

게첨자들은 불법 플래카드를 심야시간대에 부착하거나 주중에 탈부착하는 등 단속망을 피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홍보 및 강력한 단속, 게첨대의 추가 설치 등 대안 마련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도심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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