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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살충제 계란 뒤에 '관피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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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살충제 계란 뒤에 '관피아' 있었다"
  • 윤철순
  • 승인 2017.08.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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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인증 기관 대부분에 관련 공무원들 취업

[동양뉴스통신] 윤영철 기자 =국민의 당은 20일 “살충제 계란에 놀란 국민들이 오염된 계란 중 상당수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는데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면서 “엉터리 인증을 내준 기관 대부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 전직 공무원들이 있다는 사실에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 당은 “문재인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과 문제 해결 실력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면서 "국민 불안과 불신을 서둘러 해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순필 수석대변인은 “전직 공무원들이 친환경 인증기관에 취업해 ‘관피아’ 논란까지 일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식품안전 체계를 완전히 혁신하고 관피아를 척결해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양 대변인은 또 “사태를 수습하는 정부의 대응은 컨트롤타워 없이 허둥대고 있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참으로 실망스럽다”면서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은 과거 정부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고 현 정부가 고스란히 책임질 사안”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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