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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대선평가보고서 공개 새 지도부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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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대선평가보고서 공개 새 지도부가 결정”
  • 안상태
  • 승인 2017.08.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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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공식 홈피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국민의당은 제19대 대선평가결과 보고서 공개 여부를 8·27 전당대회 이후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에게 맡기기로 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평가 작업이 늦어져 (결과보고서가) 뒤늦게 제출됐고 당 대표 선거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 보고서를 공개하면 새로운 파장이 일 수 있다는 점, 후보자 간 이해득실의 경선운동 자료로 삼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보고서는 밀봉한 채로 새 지도부가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공개여부를 의결하도록 비대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보고서는 대선 패배에 대한 교본이고 교훈서기 때문에 공개를 해야 하고 미룰 이유는 없다고 생각된다.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신속히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비대위의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선평가보고서의 공개 여부는 새 지도부의 입장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가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새 지도부가 공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할 이유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지도부를 국민의 기대를 모으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당을 만들 지도부로 판단할 수 있겠나. 그건 기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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