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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립 대청호 미술관, '상상정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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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립 대청호 미술관, '상상정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9.1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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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동양뉴스통신]오효진 기자= 충북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추석과 가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관람객 누구나 무료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 ‘상상정원 가을 문턱에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상정원 가을 문턱에서’는 지난해 5월 체험 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상상정원 생각의 정원에서 노닐다’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삭막한 도시를 떠나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위치한 대청호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을’과 ‘나뭇잎’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 활동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자연’과 ‘식물’을 작품의 소재로 작업하는 지역의 젊은 작가 최민솔(회화), 큐(회화)를 교육 강사의 도움으로 ‘나뭇잎 책갈피’와‘나무에게 편지를 쓰자’등 2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나뭇잎 책갈피’는 관람객들이 미술관 조각공원과 문화재단지에 주운 낙엽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며, ‘나무에게 편지를 쓰자’는 나뭇잎 모양 편지지 위에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편지를 쓴 뒤 정원 나무에 걸어두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체험강사들이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과 함께 진행하며, 직접 만든 책갈피는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체험은 곡식의 수확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즐겁고 풍부해지는 계절인 가을에 ‘나뭇잎 책갈피’와 ‘글쓰기’를 통해 독서를 유도하고, 미적 감수성과 마음의 양식을 함께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useum.puru.net/)를 참고하거나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043-251-40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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