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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김득신묘 문화재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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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김득신묘 문화재지정 예고
  • 김대중 기자
  • 승인 2013.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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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김대중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산8-1번지 일원 ‘증평 김득신 묘소’가 충북도 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26일 밝혔다.

김득신은 17세기 대표적인 시인으로 국문학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에는 대기만성(大器晩成) 인물로 알려져 현대인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인물이다.

지역내 위치한 김득신 묘소는 17세기 대표적인 비석과 석물 등이 있어 미술사적인 자료뿐 아니라 문화재적·역사적 가치로도 매우 큰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군은 정체성확립을 위해 주요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의 열망 또한 높아 이에 김득신 묘소가 도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내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 지정으로 증평에는 유형문화재 5점, 기념물 6점 등 도지정문화재 10점과 문화재 자료1점 등 12개가 충북도 지정문화재로 등록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가 지정문화재가 없어, 군은 향후 증평 이성산성의 국가지정문화재 등재를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는 “증평의 대표적인 인물인 백곡 김득신이 재조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로인한 보통교부세 증가와 김득신 묘소 주위에 도비 50%를 확보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김득신 관련 관광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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