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류진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8일 율리휴양촌에서 2013년도 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내 중·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인재양성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민선3기 군청방침 중 하나인 ‘희망찬 교육문화’ 추진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장학생들 스스로 지역의 인재라는 자긍심을 기르고 선·후배간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지역인재양성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재양성 워크숍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기간 증평군민장학회에 후원한 우수 후원회원 및 기탁자를 초대 장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KAIST 2학년에 재학중인 정희연의 ‘내신관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설계 멘토링’ 특강과 올해 형석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황유정 학생의 ‘대학입학 성공요인과 대학에서의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를 가졌다.

또한 ‘꿈을 구체화하기 위한 동기부여 특강’과 팀 워크 향상을 위한 팀별 워크숍(우리들의 꿈의 탑 쌓기)이 진행된 후 우리고장 둘러보기(삼기저수지)로 마무리됐다.

증평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배 장학수혜자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긍정적인 학습변화를 만들어 지역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