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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8일 다문화 한마음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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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8일 다문화 한마음축제 개최
  • 류진휘 기자
  • 승인 2013.09.2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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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류진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8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해마다 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6회 증평군 다문화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춘희)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의 행사는 결혼이민여성과 배우자, 자녀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문화 경연대회, 다문화 골든벨,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행사에 앞서 결혼이민여성이 직접 연주하는 해금 독주와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지개울림’팀의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식전공연이 무대에서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서는 서로의 솜씨를 뽐내는 ‘예쁜 송편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기고, 이어진 2부·3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와 증평을 주제로 한 ‘도전! 다문화 골든벨’과 서로 몸을 부대끼며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명랑운동회’ 코너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풍선아트 ▲네일아트 ▲타로체험 ▲패션타투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특히 고국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고향집 무료 안부전화 부스가 마련된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다문화 한마음축제는 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군민으로서의 자존감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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