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만 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도움 커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6~9일까지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17회 곡성심청축제’를 개최해 약 9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는 지난달 30일 시작된 추석 연휴부터 9일까지 8만8177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약 2억 1000만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올해 심청축제는 ‘곡성심청 그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다’라는 슬로건을 정해 황금 추석명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기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배치됐다.
또한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를 가져 축제기간 15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모금된 돈은 어르신들 안과질환 치료에 소중하게 쓰여 질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축제는 ‘곡성심청축제’의 새로운 변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며 “내년 축제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심청’을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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