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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족과 함께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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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족과 함께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 가져
  • 강종모
  • 승인 2017.10.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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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36명의 가족초대, 또 ‘하나의 가족’ 으로 환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자 36명과 가족,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함께했다.

지난 2014년 도내 최초로 도입되어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는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공직 첫걸음으로 국가관과 보훈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현충탑(현충공원 內)을 참배한 뒤, 임용장 수여, 공무원헌장 낭독,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한 가족들과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그동안 헌신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읽으며 사연을 나누는 순간에는 모든 참석자가 가슴 뭉클하고 숙연해지기도 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직 임용을 축하하며, ‘새내기들의 열정과 창의적 마인드가 군정에 큰 희망’임을 강조하고, 공정한 공직수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친필 서명한 목민심서 전달을 통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다가서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공직자가 되길’ 조언했다.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 등을 위해 본청 및 사업소에 실무수습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게 되며, 신규자 교육이 완료되는 다음해 초쯤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새내기 공무원 직무교육을 비롯해 공직자 공감토크, 찾아가는 인사상담, 학습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장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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