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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가치·정체성 기반으로 연대의 수준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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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가치·정체성 기반으로 연대의 수준 결정할 것"
  • 안상태
  • 승인 2017.10.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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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 국민의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이 공유되는 수준에서 연대의 가능성, 연대의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저는 국민의당이 우리 가치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중도개혁의 구심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통합 전제조건으로 '호남-햇볕정책 배제'를 요구한 데 대한 호남 민심의 반발이 거세자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그는 "지난 일주일, 팩트와 전망이 혼재돼 많은 통합과 연대 시나리오가 사람들의 입을 오르내렸다. 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같이 정치적으로 모색해보자는 차원을 넘어서서 뭔가 갈등하는것으로 비춰지는 말들도 오갔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건 우리 모두가 더 강해지는 길, 지지자들이 더 원하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통합파인 이언주 의원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강연에 참석해 "안그래도 어제도 그렇고 제가 원내대표나 지도부와 상의를 했다"며 "통합론이 급물살을 타다보니 다소 너무 많이 나간, 속도가 좀 많이 나갔다는 지적이 있어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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