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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상생협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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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상생협력 결의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0.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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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능 청와대 제2집무실 세종시 이전 등 공동 노력
▲ 충청권 4개시도지사는 1일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좌로부터 유한식 세종시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출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 육심무 기자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과 유한식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행정협의회 제24차 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4개 시도의 공동 과제로 ▲IT융합 국방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국회 기능・청와대 제2집무실 세종시 이전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건설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입지 조기 확정 ▲세종시 이전기관 근무자 충청권 지역탐방 추진 ▲청주국제공항 위험활주로 개량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 중단 노력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공동 대응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올해 개최되는 ▲대전 오색빛 축제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세종 축제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 구철초 꽃 축제 ▲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에 상호 참여와 홍보를 약속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와 경합 중인 한국지방자치회관의 세종시 유치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결의문을 통해 충청권이 국가균형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고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의 중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정치 행정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회기능과 청와대 제2 ㅈㅂ무실의 세종시 이전,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을 위해 충청권의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이밖에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와 도청이전특별법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최근 충청지역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문제는 4개 시도실무진과 발전연구원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연말에 합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해 “기본계획 변경과정에서 마치 대전시가 기능지구에 계획했던 산업단지를 배제하려 했다는 오해가 있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오히려 대전시는 기능지구를 도우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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